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스페이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 6층~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3배 크기인 35만여㎡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버처럼 입주기업의 다양한 업무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형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입주회사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커뮤니티시설로 세미나 룸,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설치할 계획이다. 당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룸과 피티니스클럽, 힐링스팟도 들어선다.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로는 헬스케어, G.X클래스, 점심배달, 세무상담, 배송예약, 회사차관리, 사무실 청소 등을 준비 중이다. 주차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 대비 무려 212.5%에 달한다. 건물 내 총 43대의 엘리베이터가 운영돼 출퇴근 시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여기에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가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중앙난방 시스템이 아닌 호실마다 개별냉난방 시스템을 적용, 야간이나 주말에도 편리하게 사무실을 이용 가능하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4.7km 거리여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5.7km거리이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태광CC도 단지에서 약 4km 떨어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km 거리에 불과한 곳에 단지가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면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